작성일 2016-02-16
영상테마파크, 7080 복고특집 <추억일번지> 프로그램 운영
대장경테마파크, 가족사랑 나누기 이벤트 운영
영상테마파크 이벤트 행사인 ‘추억일번지’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 ©합천군청
설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 합천을 찾은 귀향가족들과 관광객들이 합천군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설 연휴 동안 주요관광지인 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는 각각 설맞이 특별 이벤트 행사를 했다. 영상테마파크는 근현대 세트장 시설에 맞게 복고 프로그램인 ‘추억일번지’ 이벤트 행사를 2월 6일부터 14일까지 했고, 대장경테마파크도 가족사랑 나누기 이벤트 행사로 2월 7일부터 9일까지 민속놀이와 각종 체험행사를 준비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냈다.
영상테마파크 측은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룬 가운데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왔고,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2월 6일부터 선보인 복고 프로그램 ‘추억일번지’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 이벤트 행사로 기존 볼거리 위주의 영상테마파크에 각종 70-80년대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구성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것으로 관심이 높았다.
‘추억일번지’ 행사는 이벤트 기업인 (주)청춘에서 합천군의 협조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영상테마파크의 겨울철 비수기에 관광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합천군청은 “올해 시범 실시를 통해 내년부터는 매년 1~2개월의 기간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합천군의 또 다른 테마파크인 대장경 테마파크에서는 2017년 대장경축전 행사 준비를 위해 각종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가족사랑 나누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입장료 할인과 가족 대항 민속경기, 수묵화 원숭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할 수 있게 했다.
주요행사로는 3代가족 방문객과 원숭이띠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2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간 매일 14시에 가족대항 윷놀이와 소원바구니 터트리기 등 가족참여 행사와 투호,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가훈 써주기, 수묵화 원숭이 그리기 체험행사가 있었다.
명절을 맞아 합천을 찾아오는 귀향가족과 관광객들에게 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가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도 볼거리 위주에서 벗어난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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