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4-04
합천군은 침체된 경기여파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62개 업체에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며 지난 3월 17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위원회에서 이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금 지원을 위해 합천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기금 취급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서를 접수 받았고, 그 결과 중소기업은 7개 업체에 15억원, 소상공인은 55개 업소에 15억원 등 융자 신청한 모든 업체가 원하는 금액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합천군은 최근 3년 동안 중소기업은 22개 업체 47억원, 소상공인은 84개 업소 21억원 등 총 68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청자가 많았으며, 융자 지원 금액 또한 최고로 많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합천군 관계자는 “자금난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융자 지원 조건이 좋은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합천군청 김영만 경제교통과장은 “하반기(7월경)에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육성기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이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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