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중학교(교장 장의경)의 학생들은 재단법인 대병중학교 장학회의 지원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1년(2017.3.1.~2018.2.28.)간 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한다.

재단법인 대병중학교 장학회의 지원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자체 채용하는 것은 2015년에 이어 올해 2번째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하루 종일 학교에 상주하면서 정규수업 및 English Zone 프로그램을 보조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영역을 배우게 된다.

학기 중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영어 수업시간에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며, 특기 적성 방과후 시간에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점심시간에는 희망학생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시간에는 융합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합천 대병중학교는 여름방학에 재학생 대상 영어캠프와 경남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고, 겨울방학에 재학생 대상 영어캠프와 경남도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현영 학생은 “1학년 때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1년 동안 생활한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3학년 때도 그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실력을 늘려야겠다.”라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