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03
4월 25일(월), 합천군청이 “학교를 마친 뒤 낮 시간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과정인 <꿈이 자라는 교실>을 4월 4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군청은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회장 임영화)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방과후과정은 올 초 준공된 <장애인방과후지원센터>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발달장애 학생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한다. 학교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인지 및 사회적응 교육을 지도해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조홍남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은 “지역에 40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있고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에 등록된 이가 100여명이다. 군비 2천만원을 들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12월까지 운영하고 평가한 뒤 뒤이어 할 사업인지 논의할 예정이다.”고 했다. 지역에 주소를 둔 발달장애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주 5회 13시부터 18시까지,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 신청은 장애인복지관에 있는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055-934-2257)로 하면 된다.
4월 23일(토), 대한적십자사합천군지구협의회(회장 이승희)와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가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봄 나들이를 하기도 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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