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03
소수력·태양광발전시설 건설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합천군청이 “4월 26일(화) 한국남부발전(주)와 소수력·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5월부터 사업대상지 현지 확인과 지점조사에 이어 사업대상지 발전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합천군은 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정보교류, 각종 민원 및 인·허가 시 발전사의 애로사항 등 발전사업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소수력·태양광 발전 사업이 완료되면 양해각서에 따라 발전수익금 일부는 지역 환원과 발전소 건설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합천군청은 “발전소 건립으로 볼거리 제공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창환 군수는 “‘水려한 합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답게 무궁무진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는 합천군과 한국남부발전의 양해각서 체결이 지역 일자리 만들기 및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 우리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2,000명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합천군을 시작으로 전국에 소수력 발전소 100기 건설을 목표로 약 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이로써 명실공이 국내 소수력 분야에 메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정리: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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