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4-18

0f93a183b694c0c619d6f46b37c33d51_1492413260_28612.jpg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내 다문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을 가져가며 최근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합천군은 지역내 다문화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마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사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사업은 기본적인 한국어 소통능력을 갖춘 다문화 가정 여성들 중 전문 산후관리사로서 직업의식을 갖고 일할 의지가 있는 여성들을 선별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다문화 여성 7명은 지난 3, 진주 YWCA와 연계하여 6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합천군에서 전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사업에 이어 오늘 5월부터는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여성은 오는 42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방은희 씨는 나도 고향을 벗어나 한국에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힘든 순간을 겪었다.”고 말하며, “취업에 한걸음 다가간 것도 기쁘지만 특히 출산을 하는 같은 여성이민자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이민자 뿐 아니라 일반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해서도 건강관리사로서 열심히 일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