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4-18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명기 군의원은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며 4월 18일 열리는 218회 임시회를 통해 첫 공식 의정활동은 물론 합천군의회 활동에 필요한 상임위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합천군의회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선자 군의원의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논의를 가졌고, 복지행정위원회(위원장 배몽희)에 배정할 것을 내부 결정하고, 신명기 군의원과 협의하여 이날 임시회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신명기 군의원은 상임위 배정과 함께 4월 18일 개회하는 218회 임시회를 통해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가면서, 합천군의회가 오는 6월부터 시작할 행정사무감사 및 2016년도 합천군 결산안 심의를 하는 1차 정례회를 대비해 4월 26일부터 3일간 의원연수를 가져갈 예정이어서 초선인 신명기 후보에게는 의정활동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10명이었던 합천군의원이 다시 11명이 되면서, 합천군의회 의원들간의 구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그동안 7대 합천군의회는 5대5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서로간의 경쟁구도를 형성해 왔었다.
이러한 의원들간 경쟁구도에 신명기 군의원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에 따라 한쪽으로 의정활동의 무게가 쏠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명기 군의원은 선거 당시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중립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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