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4-05
3월 29일, 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중 김성만 군의원의 5분자유발언 내용이다.-편집자
본 의원이 오늘 자리에 한 것은 지역 농민들이 피땀으로 일궈낸 농산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판매 관리할 수 있도록 동부지역내 종합유통센터건립을 제안하고자 함입니다.
지금까지의 농산물 유통 구조를 살펴보면 특히 합천의 주력작물인 양파, 마늘의 경우 농협의 계약재배, 그리고 외지 도매상들에게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일부 농가는 자력으로 대구, 부산 등 청과물시장에 납품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근한 예로 마늘의 경우 합천동부농협에서는 생산농가의 편의 차원에서 초계본소, 청덕·덕곡지소에 분산하여 경매를 하고 있으나 물량이 소규모이다 보니 일반경매사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하고 인근 시군인 창녕군 이방농협에 비해 가격경쟁이 떨어져 합천농산물이 창녕 쪽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는 실정입니다.
이를 해소하고 경매가격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양파는 물론 여타 작물에 대한 경매 및 판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종합적인 유통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상인들의 놀음에 헐값으로 팔릴 것이 아니라 좋은 물건은 최대한 값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될 것입니다.
위치적인 부분에서 적중농공단지 내에 부지를 확보한다면 지역농민들의 거리적인 측면과 지금까지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고통 받았던 보상차원에서 그 보다 좋을 순 없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피마공장 사태이후 행정에서도 농공단지내에 유통시설 등 업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적인 마련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취지에 공감한다면 여러 가지로 여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 희소식을 접했습니다. 우리 합천군이 채소류 주산지로 양파와 참깨가, 밭식량작물 주산지에 밀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자랑스러운 소식이며, 그 만큼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되며 많은 농민들에게 주산지가 됨으로써 나타나게 될 효과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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