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4-05
여성이 8천명 더 많아...합천 선거구, 다른 지자체보다 투표소 수 가장 많아
지난 4월 1일자로 확정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선거인수가 161,817명으로 나타났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현황을 보면, 거창군이 52,616명으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합천은 42,957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또, 전체 유권자 중 여성의 비율이 높아 76,901명이 남성에 비해 8천여명이나 많은 84,916명으로 집계됐다.
20대 국회의원선거는 4월 8일~9일 사전투표를 거친 뒤 4월 13일 최종 투표를 하게되는데, 이때 투표소의 수는 합천이 가장 많다. 전체 읍·면 수에서도 합천은 17개 읍·면으로 가장 많지만, 투표소 수에서도 25개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거창군의 21개 투표소보다 많이 운영된다.
합천군 투표소는 17개 읍·면 중 합천읍과 가야면이 3개의 투표소를, 율곡, 쌍책, 청덕, 삼가면이 각각 2개의 투표소를 운영하며, 나머지 면은 1개씩 운영된다. 이는 합천이 면적이 크고 유권자의 거주지간 거리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산청,함양,거창군은 기존에 한 선거구로 총선을 치러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지성향이 유지될 가능성이 많다고 봤을 때, 새로이 편입된 합천지역 유권자의 지지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표: 선거인명부 확정 현황>
시군명 | 읍면수 | 투표소수 | 인구수 | 확정된 선거인명부 수 | ||
계 | 남 | 여 | ||||
함양군 | 11 | 18 | 40,212 | 34,512 | 16,284 | 18,228 |
산청군 | 11 | 16 | 35,966 | 31,732 | 15,327 | 16,405 |
거창군 | 12 | 21 | 63,168 | 52,616 | 25,070 | 27,546 |
합천군 | 17 | 25 | 48,304 | 42,957 | 20,220 | 22,737 |
소계 | 51 | 80 | 187,650 | 161,817 | 76,901 | 84,916 |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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