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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24

경남도, 도내 시군별 장래인구추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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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내 시군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공표했는데, 이 발표에 따르면 합천의 인구가 2040년에도 4만명 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65세 고령인구의 비중이 대폭 높아지며 전체 인구의 60%까지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합천군의 고령화율이 43%인 것을 감안할 때, 고령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이에 반해 0~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는 지금의 6.4%에서 3.3%로 절반 수준으로 까지 축소되며, 이 중간 연령층 인구 비중도 현재 54.7%에서 36.7%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합천군의 인구는 11월 말 기준 42,181명으로 연말까지 42천명 선은 겨우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남도 인구추계를 보면, 2040년까지 4만명 선은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구 구성의 변화가 대폭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따른 전망을 토대로 인구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경남도 관계자도 이번에 발표한 시군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저출산 심화현상을 완화하는 전략적 시책을 마련하는데 연구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경남도가 2020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초고령사회와 저출산의 사회요인을 반영하여 향후 20년간 인구변화를 예측한 결과이다.

도내 시군별 증감을 보면, 양산시, 산천군, 의령군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15개 시군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장래인구추계는 통계청 시군구추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구변동요인별 미래 수준을 각각 예측한 후 추계의 출발점이 되는 기준인구에 출생아 수와 순 이동자 수는 더하고, 사망자 수는 빼는 인구균형 방정식을 적용해 다음 해 인구를 반복적으로 산출하는 코호트요인법에 따라 작성됐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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