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1-02
“누구든 무료 강좌 가능, 댄스스포츠 함께 즐기고 싶다”
합천군에서 유일하게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지복근(60세), 김갑임(55세)씨가 7월 1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구미 시장배 한·중 국제교류 프로·아마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자이브 부문 일반부 1위, 룸바 부문 일반부 4위를 기록하는 등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댄스스포츠 실력을 지역민들에게 무료공연을 통해 함께 나누고 있는데 <행복실은 샛별공연단>을 통해서 하고 있다. 이 공연단은 연극, 노래, 품바, 댄스스포츠 등에 재능이 있는 합천군민들이 모여 지역 무료공연을 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8월 21일에는 대양면민들을 대상으로 대양면 복지회관에서 무료공연을 할 예정이다.
지복근씨는 “지역에서 댄스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지만, 아직 활성화가 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댄스스포츠는 비슷한 사교춤과는 다르게 생활체육으로 자리가 만들어지고 사람들만 모인다면 언제든지 자신의 실력을 나누고 함께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댄스스포츠는 한 쌍의 남녀가 춤을 추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사교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사교춤은 동작이 간편해 배우기가 쉽지만, 댄스스포츠는 많은 운동량과 연습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댄스스포츠는 건강을 목적으로 한 신체단련운동이자 생활체육으로 점점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대한댄스스포츠협회 자료에 의하면, 댄스스포츠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강약과 리듬이 조화된 운동으로서 근육과 골격의 유지에 도움이 되며, 1시간 동안 출 때 약 600cal의 열량이 소모되는 운동효과가 있다고 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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