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5-02-17

방제인력, 설 연휴에도 빠짐없이 방역 투입 


구제역과 AI가 지난해 12월 충청도 진천에서 첫 발병한 이후 현재까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귀경길로 인한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유입차단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합천군은 지난 1월부터 3곳에 방제초소를 설치하고 차량 방제에 나섰고, 읍면별 소독과 백신접종 추진으로 그동안 차단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과 AI 발병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추가 발병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인구 유동이 급증할 것이기 때문에 더욱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합천군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방역 강화대책을 내놓았으며, 유입 차단을 위해 군민과 귀향객들에 대한 홍보와 함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합천군은 “지난 2월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비해 운영하며, 설 명절 전후 소독(16~17일, 23~25일), 대중교통시설 및 유동인구 많은 곳에 발판소독조 비치, 외국인 노동자 관리 강화, 대 군민 방역 홍보를 위한 마을방송 실시하며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관내 주민 및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가축사육농가에 대한 출입과 철새도래지 방문 등을 자제하여 구제역과 AI가 전파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배기남 편집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