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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4-25

정병길(36)영화 감독 <악녀>가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정병길 감독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영광스럽다. 영화제 측이 <악녀>의 장르적 재미와 쾌감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고생해준 스텝들과 배우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악녀>의 주연 김옥빈과 신하균은 지난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 이어 두 번째로 칸 영화제에 입성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칸 영화제에 두 차례나 진출한 만큼 영화 <악녀>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극중 킬러 숙희로 분한 김옥빈은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으로 충무로에서 볼 수 없던 새롭고 신선한 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70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악녀>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병길(36)감독은 합천 대병에서 태어나 중앙대 영화학 학사 출신으로 데뷔작 '우린 액션배우다(2008)로 제27회 밴쿠버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영화계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내가 살인범이다(2012)'로 제31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그는 신작 '악녀'로 칸 영화제까지 사로잡으며, 또 하나의 독보적인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재경 향우기자 류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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