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화), 합천군은 “4대 권역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전시, 임대하던 중고 농기계 77종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호가경매 입찰로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그동안 불용품처리는 온비드 공매 포털 전자시스템 공고에서 전자입찰로 했으나 이 방식은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합천군은 지여긴 대상 호가방식 최고가 호령자 최종 낙찰 방식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호가 경매에 나오는 농기계는 논두렁조성기, 농용굴삭기, 다목적 점파기, 땅속작물수확기, 마늘선별기, 마늘쪽분리기 등 28개 품목 77종이다. 이번 경매 관련 사전홍보, 열람기간을 거치고 8월 중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중부권 농기계대여은행(용주면 고품부흥1길 7)에서 경매한다.

합천군은 “중고농기계를 농민이 싸게 살 좋은 기회다. 관심 있는 이들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055-903-3951)로 연락하라”고 밝혔다.

- 정리: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