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0-06
텃세가 거세다
사람이 집을 누르고 살아야지
집이 사람을 누르면 견딜 수 없다
전 대법원장 전속지관 장 선생으로부터
귀에 딱지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들은 얘기다
금방이라도 도깨비가 나와 멱살 잡고,
개울가 고목나무 아래로 끌고 갈 것만 같은
고목(古木)나무 밑둥치
천년을 안고 휑하니 뚫린 곳!
산신령님이 무서워 밑천 짧은 돌팔이 지관 반풍수들
겁에 질려 감히 얼씬도 못하고 주변에 맴돌다
무거운 발걸음 돌려야 했다던 그 북악산!
고려숙종 4년(1099년) 나라에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민란 등 흉흉한 민심을 수습하고자
풍수지리설의 영향력에 힘입어
삼각산 아래 북악산 언덕에 연흥전을 완성했으니
이 자리가 바로 옛 청와대가 앉은 자리다
1990년 노태우 대통령 시절 관저 신축 터 닦는 공사 중에
300~400년 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라는 암벽 글자가 발견되어
자타(自他)가 공인(公認)하는 명당자리로 확신(確信)되었다
펄럭이는 돛대가 배 몸체보다 지나치게 크면
배는 바람을 안고 쉽게 뒤집힐 것이고
언덕바지 지은 집, 지붕이 언덕보다 높이 솟으면
집 주인이 바람결에 쓰러지고
범(虎)이 山보다 덩치가 크면 은거(隱居)가 불안(不安)하다
박근혜 정부 북악산에 시집 와서 신접살림 차린 지 어언 3년
반생(半生)을 넘어섰다
시집식구 친정식구 자리 깔고 마주앉아 중간결산 받아보자!
힘없는 평민을 잘 살게 한 게 뭔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진행 된 것 중간평가 양호한 것은?
진행 중 시행착오로 국민 불안 결손처분한 것은?
처음부터 거짓부리공약 국민을 속인 것은?
공직자 부정부패 척결로 국민들로부터 신뢰회복?
정치경제 사회 문화 하나같이 역주행이다
반드시 이번 임기 중 해야 할 일
이것만은 책임지고 청산을 해야 한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설거지 해놓고 평민(平民)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 하나라도 받아놓아야겠다는 것이 솔직한 국민의 심정이다
쿠데타로 뺏은 것, 원 주인에게 미련 없이 돌려주는 것이 급선무다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이 있고, 차기로 미룰 일이 따로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원래 주인 그 유족이 지금도 학수고대 한을 품고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지루한 법정소송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부일장학회(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서울문화방송)를
당초 설립자에게 돌려주는 것!
박 대통령 용단에 달려있다
부산일보, 삼화고무, 조선견직 운영자 국회의원까지 지낸
대기업가 김지태가 원 주인이다
1962년 중앙정보부가 김지태를 부정축재자로
부인 송혜영은 밀수(카메라와 반지)혐의로 체포(세관원의 정당하게 세관통관 절차 묵살)
부산일보 주식100%, 서울문화방송주식 100%,
부일장학회 토지 10만평 국가로 헌납 형식으로 앗아가고
5.16장학회에서 정수장학회로 은근슬쩍 넘어갔는데
이를 돌려주고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은
박근혜 대통령 밖에 없다
mbc가 매년 20억, 부산일보가 매년 8억 가량
정수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정수장학금이 연 평균 25억원 내외라니 참 어리둥절하다
1958년 부일장학회 빼앗기 전까지
총 1만 2364명에게 17억 7천만원이라는
장한 실적을 올린 부일장학회!
가난한 농촌의 아들딸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신문배달원
푸른 꿈을 키워가는 주경야독 고학생이 주축이 된
부일장학생 몫을 원 출생지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만이
천리(天里)에 순응하는 것이요
가정화합,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디딤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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