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0-24
30주년 맞은 이대웅 음악장학회를 통해 사회공헌
이대봉 회장
재경 합천향우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소재 포시즌 호텔에서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대상’ 29개 기업-기관 경영인에 선정되어 혁신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예고와 예원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의 이사장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은 예술인 육성을 통해 따뜻한 사회공헌을 통한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예고는 1987년 이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촉망받는 성악도였던 이대웅 군이 재학 중 상급생의 가해로 유명을 달리한 학교이다. 천금 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버지의 아픔과 비통함은 더 말 할 나위도 없을 터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자신의 괴로움과 분노를 거두고 가해 학생을 용서하고 검찰에 가해학생을 선처해주도록 탄원하였으며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의연한 사랑은 더욱 고맙고 품격 있게 우리사회에 다가온다.
아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할 방법을 찾고 다시는 학교에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1988년부터 이대웅음악장학회를 창립하여 재능있으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쳐 아들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 성악도들이 대신 이루도록 매년 한국성악콩쿠르를 열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재능 있는 성악도들에게 상금을 주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올해로 30년째를 맞는다. 이 회장은 2010년엔 학교 법인에 어려움에 처한 서울예술학원을 인수했고, 이후로 430억 원을 들여 세계적인 예술인 양성에 힘쓴 결과 매년 서울대에 최대 합격자 수를 유지하는 명문 고교로 자라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한국 파월장병에게 희생된 베트남 공안열사 유가족 자녀와 극빈자 자녀, 한국유학생 등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3420명에게 해외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공로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보국훈장을 수훈 받았다. 그 외 국내 장학사업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이대웅 음악장학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26일(일) 오후 5시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악가들을 초청해 ‘유로피안스타 초청음악회’를 열고 예술의 가치를 더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이대봉 회장은 현재까지 국내외 장학금 및 사회공헌활동,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의 경영을 위해 합계 593억7900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같이 나눔과 베품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성숙한 사랑이 축척 되어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진정한 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 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울명예기자 류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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