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0-24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관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검사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관내 군민을 우선순위로 실시하며, 무료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지참 하여 합천군 보건소 검사실로 방문한 다음 신청서 작성 후 혈액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우편 통보 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아포이(APO E)유전자는 E2, E3, E4 3가지 대립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E4 유전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로 E4 유전자형을 한 개 가지고 있을 경우 없는 사람보다 2.7배, 두개 가지고 있을 경우는 17.4배 정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아짐으로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예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포이(ApoE)유전자 유무와 대사증후군 검사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맞춤형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추후 지속 관리 할 예정이며, 조기 검진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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