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9-19
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는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 일환으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에 나섰다.
소방서는 9월에서 10월 전후로 가을철 단풍시기에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사전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 및 안전한 산행 확보를 위한 안전시설 정비 등 유지관리를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산악구조 25%가 9~10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경남도 산악구조 건수는 5319건으로 특히 가을철(9~10월)에 1320건이 발생해 전체 구조건수의 24.8%를 차지했다. 가을철 산악사고의 주된 사유로 단풍놀이와 추석 전 벌초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도 좋지만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에 대비하여 등산목 위치확인 등을 하여 안전한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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