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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2

공중화장실 기능에 문화공간까지 더해 청결, 안전, 아름다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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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공중화장실 문화수준 향상과 경남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청결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5개소를 ‘BEST 공중화장실로 선정하였다

 

‘BEST 공중화장실 선정은 우수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시·군에서 추천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4개 분야를 평가하여 2003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BEST 공중화장실로 선정되면 명패가 수여되며, 2018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사업비는 공중화장실 신축의 경우 30백만 원, 개보수의 경우 9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창원 경화역, 밀양 밀양역, 거제 명사해수욕장, 창녕 석빙고, 합천 황산 공중화장실은 청결한 관리는 기본이고, CCTV(안심벨)설치, 편의용품구비, 장애인 시설 및 편의시설(선반, 귀저기갈이대 등) 설치 등 공중화장실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화장실이다.

 

‘BEST 공중화장실은 선정 후 3년 경과 후 현지평가를 통하여 재지정 또는 해지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올해 선정된 5개소를 포함하여 45개소의 ‘BEST 공중화장실을 지정 관리함으로써, 범도민 관심 제고 및 경남도 공중화장실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아름답고 이용이 편리한 화장실 보급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이용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이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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