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0-31
대양초(교장 류민화) 전교생 24명은 25∼26일까지 1박 2일간 옛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부여와 공주, 대전으로 백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벡제문화체험 및 꿈키움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책 속에서 배운 우리 역사의 현장을 찾아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여정지를 검색해 보고 백제문화단지,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공산성, 부소산성 등을 견학하며 백제문화를 체험했다.
또 밤에는 무령왕릉을 지킨 진묘수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과 백제왕실의복을 입어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진묘수의 의미를 알고 자신을 지키는 수호신을 만들고 일본에 의한 도굴로 우리 문화재가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문화재를 보호하고 아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류민화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우수한 우리 문화재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다. 매년 유네스코로 지정된 문화재 여행을 통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며 “특히 선·후배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화목한 학교생활을 하게 된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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