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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문화예술을 부흥시키자
문준희 전 도의원 어느 해보다 무더웠고 가뭄에 목말랐던 오곡백과는 시련을 이겨내고 우리에게 추석의 한가위 달처럼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합천의 들판을 보노라면 이 풍요의 땅에 내가 자라왔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 땅을 지금처럼 공장으로부터 오염시키지 않고 자연생태지역으로 보전하면서 우리에게 금전적인 소득을 가져다 주는 사업은 무엇인가를 고민하여 본다. 흔히들 21세기는 문화예술의…
합천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더이상 미루지 마세요
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최근 거주용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발생 24.3% 중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대부분의 주택화재는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며,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고 초기소화를 할 수 있는 소화기조차 비치되지 않아 초기진압에 실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
이주여성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 ‘운전면허 도전’
결혼이주여성 11명 자동차운전면허 필기시험 통과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 관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반을 운영한 결과 필기시험에 22명이 참여해 11명이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합천경찰서와 연계하여 정보보안과 고나연 순경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운전면허 기출문제풀이, 통역서비스, 필기시험지원으로 진행되었다. 10월 25일 마지막 시간에 실시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운…
합천군의회 - 고령군의회 초청간담회 개최
타시군 의회와의 상호 교류활성화와 의정운영 발전방향 모색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26일 오전 고령군의회(의장 이영희)를 초청해 ‘상호 교류활성화와 의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고령군의회는 이영희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지역상생 발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상호 대화를 주고 받았다.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일정으로 대장경세계문화축전장을 방문해 국보 문화재를 테마로 한 문화관광축전 현장을 돌아보고 절정을 향…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 8일 만에 누적관람객 30만 명 돌파
개막 3일만에 14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며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개막 8일 만인 10월 27일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천군은 밝혔다. 합천군은 이를 축하하는 이벤트로 30만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고, 30만 번째 입장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10월 27일 오후 1시 25분경 입장한 울산 광역시 노인엽합회 남구지회 김길도(여) 씨가 선정됐다. 김길도씨는 “합천에서 유명한 축제를 한다고 해서 회원들과 함께…
합천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 기록
지난 10월 30일 합천의 최저기온이 0.4도를 기록하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날씨를 보이며 쌀쌀한 날씨를 이어가고 있다. 인근 거창은 영하0.9도를 기록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갔다고 밝히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내륙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주 합천군은 점차 기온을 회…
합천 노선버스 1,000원 단일요금 추진
합천군 내년 3월경 시행 예정, 관련 용역 진행 중 합천군이 지역내 노선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한 이후 내년부터는 버스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관내 노선버스 요금 단일화에 대해서는 노선체계 개편을 진행중일때부터 제기되어 왔지만, 사실상 합천군은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배몽희 군의원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5분 자유발언을 하며 공식적으로 단일요금 1,000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
수도요금 3년째 인상 이번엔 30% 인상안 추진
요금 현실화율 거창43%, 창녕49%에 비해 합천27%로 인상압박합천의 수도요금이 2015년부터 매년 인상되어 오며 올해에도 30% 인상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합천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지난 10월 16일부터 입법예고하며 인상안 추진을 공개했다. 이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현행 가정용 기본 수도요금이 ㎥당 470원에서 610원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나와있으며, 신규설치시 부담하게 되는 상수도 시설부담금에 대해서도 50% 인상안을…
[사진으로 보는 합천] 깊어가는 가을, 가야산의 단풍도 붉게 물들어
대장경축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가야산 단풍도 10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짙게 물들어가고 있다. 대장경축전장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진 해인사소리길이 붉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축전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들려야하는 필수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가야산 19경 중 신라말기 최치원 선생이 말년을 보냈다는 농산정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낙화담을 비롯해 16경이 홍류동을 따라 줄지어 있다.
[천유의 건강밥상] 굴국
굴의 효능 굴은 성질은 약간차고 맛은 달고 짜다. 오장으로 귀경하며 효능으로는 자음양혈작용이 있으며 청열해독, 보허양신, 익정수섭, 지한지갈, 청페보심 작용이 있고 딱딱하게 뭉친 것을 풀어주며 부기를 가라앉게 한다. 칼슘이 많고 비타민 B 12가 많아 조혈기능을 도와 빈혈을 예방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돕고 암세포성장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 [재료] 굴1컵, 두부1/8모, 미역2큰술, 달걀1개, 부추1줌, 대파1큰술 [양념] 들기름1/…
[약이되는 야생초] 우슬(쇠무릅,산현채,대절채)
*자생지: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에서도 자생을 잘하는 식물이다 *채취시기: 가을에서 봄 사이에 뿌리를 채취하며 잎을 사용할 시에는 5~6월에 채취하여 이용한다 *가공방법: 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이용하며 가을 이후에 채취한 뿌리는 생즙을 내어 이용하기도 하고 증포를 하여 분말, 환 등을 만들어 이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용도: 어혈,종기,신장,근육,관절염,류마티즈 관절염,생리불순,골수 보충,이뇨작용,혈당 강화,임질 등에 이용한다 *생육…
[이재백의 입시디딤돌] 면접에 대한 이해(2)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부분 1단계에서 ‘서류평가’ 또는 ‘서류평가+교과성적’으로 2배수에서 많게는 5배수까지의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학마다 각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면접을 보는 대학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각 대학이 수능최저 반영을 지양하고 면접으로 수능 최저를 대신하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기 때…
[수필연재] 정자나무
(재경향우. 전행정안전부근무 : 정현규) 우리 동네 앞에는 아주 오래된 정자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키가 제법 큰 할배 나무와 아담한 높이에 그늘을 많이 만들어 주는 할매 나무다. 시골 어디든 정자나무가 없는 곳이 없지만 특이하게도 우리 동네에는 두 그루다. 원래 느티나무이나 어릴 적부터 정자나무로 불러 익숙해진지 오래다. 이 나무는 우리 동네의 상징이자 자랑이다. 타향에서 처음 만난 고향사람들과 서로 인사를 나눌라치면 어느 마을 출신인지를 빼놓지 않고 묻곤 한다.…
[김희곤의 세상만사] 해바라기 피는 고향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금(金)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지용 1902~1950) 소슬바람 사알짝 스쳐간 하이얀 백사장아지랑이 저멀리 따라오는 정겨운 들녘강변을 노래하는 종달이 떠난자리갯버들 제세상이라 다리 뻗고 누웠구나…
4년만에 다시 열린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화려한 개막
해인사 팔만대장경 진본 옮기는 고불식 열며 17일간 위대한 여정 시작 팔만대장경 진본 여덟 점의 이운(移運)을 알리는 고불식(告佛式)이 10월 16일(월) 해인사 장경판전 법보전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합천군과 해인사는 20일(금) 개최되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공식 개막식에 앞서 이번 축전에 전시되는 팔만대장경판 여덟 점을 해인사에서 축전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로 이운하고 이와 함께 부처님께 팔만대장경의 이운을 고하는 고불식을 열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운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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