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1-07
눈과 마음이 즐거운 행복학교 벽화 탄생
야로고등학교(교장 정종화) 3학년 1반 학생들은 지난 27일 학교 담장에 ‘벽화 그리기’를 펼쳐 눈이 즐거워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벽화는 졸업 전 마지막 소풍을 벽화 그리기 학급 프로젝트로 추진해보자는 마음을 담아 벽화 그릴 장소 주변 환경 정리부터 도안 논의, 밑그림, 채색, 마무리 작업까지 정성스런 붓질에 행복한 벽화로 탄생할 수 있었다.
벽화에 그려진 많은 동식물들은 어렸을 적 동물원에 들러 자연을 즐기고 노래했던 감수성을 담아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3학년 박소은 학생은 “먼지 제거를 시작으로 채색 작업을 마치면서 학교의 전경이 달라진 모습에 힘들고 어려운 작업을 함께 한 학급 친구들이 자랑스럽고 친구들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함께 나누는 행복감에 보람을 느껴 고교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야로고등학교 정종화 교장은 ‘벽화를 그리는 학생들의 행복하게 환한 웃음 짓는 모습 속에서 우리의 밝은 행복한 미래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더욱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복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하여 삼한시대부터 야철지로 자리 잡은 야로지역과 국립공원 가야산 자락 농촌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인 야로고등학교를 가야산과 해인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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