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1-28
포항지진의 여파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합천지역 관내 고3학생 349명 중 267명, 재수생 27명이 응시한 가운데 11월 23일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고 무사히 치러졌다.
이날 경찰과 관계 공무원들은 시험장 주변 질서유지와 소음발생원을 통제하여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도왔으며,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기 위해 후배 학생들이 고사장 앞에 모여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충규 합천부군수, 박성홍 합천교육지원청, 심한철 합천경찰서장도 오전 7시10분부터 합천고와 합천여고 교문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했다.
박충규 부군수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고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한편 수험생들은 다음달 12일 학교에서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대학별 입시일정에 따른 수시·정시모집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 실시
합천군은 201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끝난 지난 11월 23일 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 청소년상담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민들레회, 뉴캅스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및 야간 배회 청소년 귀가 계도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합동 지도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 학교주변, 공원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을 순찰하며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조기 귀가조치 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홍보를 펼치는 등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수능이후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탈선을 예방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합천군은 12월 한달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기간」으로 지정하여 합천군, 경찰서, 사회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연말연시 대비 청소년 보호 및 지도활동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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