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1-21
날씨가 추워지면서 AI, 구제역 등 가축감염병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축산 규모가 큰 합천군내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과 함께 발생 상황에 대한 촉각을 세우고 있다.
농림식품부는 최근 11월 18일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AI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히는 등 앞으로의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합천군도 지난 11월 15일 합천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가금농가 40여호가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합교육은 차단방역 의식 고취를 위한 시청각 교육 및 농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관련 사항을 교육하였다.
합천군은 AI 특별방역기간 중 각 농가에서의 차단방역을 위한 발판소독조 및 살서제를 배부하고, 농장 방문차량은 합천 관내 종합방역소(2개소)를 경유하여 출입토록 지도하는 한편 자체적인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는 등 AI 차단방역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차단방역 실시 요령을 각 농가에서 숙지하고 농가 스스로 출입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 준수사항을 이행하여 AI 차단방역에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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