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부터 이지호, 정다미, 이산, 정현준 학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다양한 분야에 등장한 해양생물을 마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2회째 해양생물 탐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가회중학교(교장 김정옥)의 1학년 이산, 정현준 학생, 2학년 이지호, 정다미 학생은 ‘신비한 해양사전’이라는 팀명으로 ‘영화 또는 문학작품에 등장한 해양생물 도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이란 기간 동안 지도교사(허혜원) 및 참가 학생들이 해양생물과 관련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탐구 과정을 설계,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팀원이 모두 협력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대회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해양생물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가회중학교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해양생물에 대해 잘 알게 될 것 같다면서, 대회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왔고, 가회중학교(교장 김정옥)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하고자 하는 의욕만 보인다면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신비한 해양사전’의 팀장 이산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해양생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되었고 학교와 선생님의 적극적인 도움 아래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였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