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그동안 중단됐던 행사들이 올해에는 봇물 터지듯 열리며, 본격적인 6월 영농철을 앞두고 합천군 곳곳이 바쁜 모습속에 차차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지난 5월 6일 봉산면공설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봉산면민 체육대회 및 제27회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봉산면 노인회분회(분회장 송성수)와 봉산면 체육회(회장 허세명)에서 함께 주최한 이날 행사는 봉산면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투호, 한궁 등 민속놀이,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마을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가야면(면장 임채영)과 가야면체육회(회장 임재후)는 지난 5월 7일 가야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가야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면민체육대회는 가야면 주민체조단의 건강체조, 장구난타공연, 가야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윤철 군수의 축사와 선수대표 선서식에 이어진 개회식 후 밸리댄스 공연, 경품추첨, 마을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역국회의원 김태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재외가야항우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원을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운동 홍보활동에도 참여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