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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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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찰서는 424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가야농협 직원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사건은 합천군 야로면 소재 가야농협 직원A씨가 지난 418일 현금 3000만원 인출을 요청하는 고객에 대해 수상함을 느끼고 112에 신고해 막을 수 있었다.

피해자는 카드 명의가 도용되어 추적 수사를 진행해야 하니 현금을 인출하여 송금하라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말에 속아 피해금을 인출하고자 했던 것으로 신속하게 대처한 A씨 덕분에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413일에는 자녀를 납치·감금하고 있다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말에 속아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했던 고객을 수상하게 여겨 112신고한 용주농협 직원 C씨 덕분에 피해를 막기도 해 경찰서측은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욱 합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피해가 발생하면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매우 어려운 범죄 중 하나로 예방이 최선이다.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욱 서장은 부임 이후 2022. 11. 8.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한 피해자를 수상하게 여긴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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