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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14

적중면 우체국 사무장 강병찬씨 자가 재배한 국화 10여년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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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적중면 우체국 사무장 강병찬(58)씨는 매년 국화꽃이 필 무렵에 집에서 취미활동으로 재배한 국화를 지역 관공서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여 향기롭고 훈훈한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국화는 5월초 삽목을 시작하여 순치기, 병충해 예방 등 지극정성으로 관리해야만 10월에 아름다운 꽃봉우리를 보게 된다. 이렇게 정성스레 키운 50여개의 국화를 면민들의 왕래가 많은 관공서에 10여년 간 꾸준히 기증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기수 면장은 국화는 늦은 가을에 오는 추위와 서리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꽃을 피우듯이 그 강인함을 본받아 꽃을 보면서 공직자로서의 지조와 절개를 다시금 되뇌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강병찬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병찬씨는 제가 소중히 가꾼 국화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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