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0-17
“합천유통의 경영정상화로 농민에게 희망을”
박중무 군의원은 적자누적으로 파산위기까지 몰렸던 합천유통이 새로운 경영인과 직원들이 많은 노력 끝에 현상유지 수준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합천유통은 경영인의 도덕적 해이, 비윤리적인 경영, 주주(행정,농협)의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우리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지 3년이 되었다며, 이제는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과, 자산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 할 시기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합천유통이 군민 모두의 바람인 농산물의 제값받기, 가격안정, 소득증대를 이루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합천유통의 매취사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운영자금에 대하여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합천군에 요청했다.
경직된(악화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산물 수급조절, 가격지지에 필요한 매취사업 예산이 뒤따라준다면, 합천유통 경영에 현재보다 나은 유연성, 탄력경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중무 군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면서, “농민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기대의 합천유통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발전위원회 예체능교육 지원 건의”
배몽희 군의원은 그동안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현재 교육발전위원회가 앞으로 예체능교육 지원에 적극 나설 수 것을 건의했다.
배몽희 군의원은 2017년 현재 합천군의 교육현실을 보면 관내 학생 수는 2,946명이며 이 중 고등학생 수는 921명으로 한 학년 평균 307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진학에 있어서도 남명학습관 학생 43명 중 29명인 67.5%가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등 90%이상의 학생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한다는 것은 수학능력 시험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상대평가인 고교3년 내신 성적과 다양한 예체능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 학교별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특기 적성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고 군단위로 특별강좌를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 성적우수자 선발을 통한 남명학사 운영을 하고 있어, 현재 교육환경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야하며, 합천교육의 대안으로 역할을 해온 남명학사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제안했다.
배몽희 군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면서 “공청회를 통해 합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발전위원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사 등 각종 사업 적기시행 촉구”
허종홍 부의장은 합천군이 공사 등 각종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적기에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허종홍 부의장은 올해 합천군의 예산 5,696억원 중 33.8%인 1,983억원이 각종 시설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업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공사의 경우 공사시행 시기가 적절치 않아 오히려 군민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야문화제와 추석을 맞아 군민 및 향우들의 이동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양 주변 노후관로 정비사업 및 남정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시행하여 군민들의 이동에 커다란 불편을 끼치고 있으며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정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땅콩·안경·쌍둥이 로타리 등으로 불려지며 황강체육공원 입구 회전교차로의 경우 교통량 및 주변여건상 회전교차로가 필요한지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허종홍 부의장은 합천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등 각종사업을 시행함에 있어서도 적정한 시기를 선정하여 군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각종 사업 시행 시 발주단계에서부터 합천군의 주요 현안 일정이나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전체 공정계획에 대한 철저한 로드맵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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