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합천군이 식목일을 앞두고 ‘내 나무 갖기’ 행사를 했다(합천읍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 ⓒ배기남

3월 28일 아침, 합천읍 농협 하나로마트와 각 면사무소 앞이 합천군민들로 붐볐다. 합천군이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열어 군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졌다.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 구호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합천군은 내 나무 갖기 행사에 총 7,500본의 묘목을 준비해 본행사장인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는 2,800본을, 16개 면사무소에서는 4,700본을 군민에게 무상으로 나눠졌다. 이날 나눠준 수종은 대봉, 호두, 왕대추, 청매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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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침 기온이 약간은 쌀쌀했지만 합천읍 행사장에는 묘목을 가져가기 위한 군민들의 행렬이 행사시작 30분 전부터 기다리는 대열이 길게 늘어서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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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옥 산림과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를 통하여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