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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17

기상청, 오는 24일까지 합천 33도 이상 전망

 

합천에 계속해서 폭염경보가 발령되며, 예년 같으면 장맛비가 내려야 할 시기에 33도 이상되는 불볕더위가 뒤덮고 있고, 불볕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어느때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합천군은 지난 79일 장맛비를 끝으로 1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13일부터는 폭염경보 수준인 35도 이상을 계속 기록하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낮최고기온이 36.7도에 달해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 있는 상태여서 장마시기가 이미 끝났다고 보고 있어 예년에 비해 10일 이상 장마기간이 짧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장마기간이 짧아지면서 무더위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기상청은 당분간 이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8월 초순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는 맑은 날씨의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어 온열환자 발생 등 무더위 질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3, 최고기온: 28~31)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4~10mm)보다 적겠다고 밝히고 있다.

 

, 합천에는 폭염주의보 수준인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오는 24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 현상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더해 길어진 무더위속에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 높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 및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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