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8-07-03

취임식 행사 취소, 태풍쁘라삐룬대비상황 점검 나서

99dd3af62a3464675e59653a30c0b45c_1531118057_60035.jpg
 

문준희 합천군수는 임기가 시작되는 71() “7호 태풍 쁘라삐룬및 집중호우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실과·사업소장들과 함께 태풍대비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근무자를 격려했다.

 

,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태풍관련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및 장마전선이 합천군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군민의 사유재산과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실과·사업소장에게 담당 읍·면별로 각종 시설물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를 당부하였다.

 

특히,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줄 것을 특별 지시하였다.

 

그리고, 재안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자들에게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군민들의 생활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통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려왔지만, 이번 장마와 태풍의 내륙상륙이라는 악재속에 합천군은 당초 7210:00 합천체육관에서 군민들과 재외향우들을 모시고 진행하기로 했던 민선7기 문준희 합천군수 취임식 행사는 전면취소됐다.

 

취임식을 취소하며 문준희 합천군수는 72일 충혼탑 참배로 약소하게 취임식행사를 대신하며 재난안전대비로 군정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 취소에 대해 합천군 관계자는 일부 주위에서는 합천지역은 아직 태풍의 영향권도 아니며 강우량도 많지 않으니 행사를 그대로 진행해도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문군수는 며칠전부터 행사장 준비를 한 공무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의 취임식보다도 태풍 대비가 먼저라며 취임식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하창환 전 군수의 퇴임식과 문준희 군수의 취임식을 같이 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 결국 따로 치러지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대부분의 일반 사회단체들의 이취임식의 경우 같이 치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자체 장의 경우에는 이러한 예를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선거라는 절차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지만, 당사자들간은 물론 지지자들간의 상처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합천군의 민선 역사상 한번도 이취임식이 같이 치러진 적은 없었다.

 

민선 7기를 맡게된 문준희 군수도 당선소감에서 선거이후의 분열과 갈등을 화합으로 만들어가는데 당선자들이 모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후 이취임식 동시 개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기 때문에 성사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국 무산됐다.

 

취임 앞서 28일 공약 국제복합도시 유치위해 서울 다녀와

99dd3af62a3464675e59653a30c0b45c_1531118107_22603.jpg
 

문준희 군수가 선거운동에서 밝혔던 핵심공약중 하나인 황강직강공사를 통한 국제복합도시 유치를 위해 지난 628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복합스마트시티 포럼 및 GCS 발대식행사에 참여해 유치경쟁에 나선 밀양, 군산시와 함께 합천 유치를 위한 제안을 하고 왔다.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는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28일 오후 2시 세계부동산연맹 산하 회원국 부동산단체와 러시아 스마트시티 전문가, 디벨로퍼, 금융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해외동포·다문화가정을 위한 신도시 국제복합스마트시티는 750만명 해외동포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230만명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신도시. 주거·상업·업무시설 중심의 일반적인 신도시와 달리 자급자족이 가능한 ‘21세기 자립형 신도시로 꾸며진다.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시로 설계되고, 도시 전체가 국제도시형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지자체 및 시민단체 영남권 밀양, 합천 등 2곳이 참여해 유치 타당성조사 발표와 입지조건에 대한 설명을 했다. 밀양에서는 밀양유치위원회 장현호 홍보위원장과 정국진 정책 위원장이 참석해 밀양에 대한 입지조건에 대한 설명을 했고 합천군에서는 문준희 합천군수 가 합천유치 타당성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또 호남권에서는 김재덕 유치위원장이 군산시 유치위원들과 함께 국제스마트복합도시 후보지 유치 제안 설명을 하고 대한민국의 자랑 전라북도 최고의 국제도시 세계제일의 "국제스마트복합도시"를 군산에 유치하겠다고 제안을 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