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2-19
합천군궁도협회(협회장 김재식)가 주최하고 합천 의룡정(사두 박성식)이 주관하는 합천 의룡정개정 10주년 기념 제9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합천 의룡정에서 개최되었다.
하창환 합천군수,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 합천군의회 박홍제의원, 이용균의원, 박안나의원, 최정옥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본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하여 참가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궁도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 4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단체 1위는 여수 무선정, 2위는 진주 영봉정, 3위는 고흥 봉황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정옥근(하동 옥산정), 장년부에서는 이현호(부안 심고정)가 1위를 차지하였고, 여자부에서는 여영희(광양 마로정), 실업부에서는 이상진(경주시청) 선수가 그 영광을 안았다.
한편, 김동연 합천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룡정 개정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가하신 선수여러분들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합천은 가야산 홍류동 계곡을 따라 이어진 해인사 소리길,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명소가 있으니 머무시는 동안 마음껏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간직해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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