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2-05
“거동 불편한 어르신 대상으로 대형빨래 배달 서비스 실시”
11월 28일 덕곡면사무소 마당에서 합천지역자활센터의 주관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12세대에 대형 이불빨래 무료 세탁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됐다.
덕곡면에는 올해 처음으로 이동빨래방 차량이 방문하였으며, 마을별로 서비스 대상자를 사전 발굴하여 자원봉사단체(회장 곽종숙)의 협조를 얻어 각 가정별로 방문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이 끝난 후 말려서 직접 갖다 주었다.
빨래방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세탁기도 작아서 이불 세탁은 엄두도 못내고 있던 차에 봉사자들이 집을 방문하여 빨래를 해서 갖다 주니 너무 고맙고 기분도 상쾌하다”며 인사말을 전하였다.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은 경남광역자활센터에서 위탁받아 어르신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오고 있다.
2.5톤 차량에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으로 마을을 찾아가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대형빨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이 몸소 체감하는 실제적인 복지를 제공하고 있어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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