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2-19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나눔과 베풂의 STORY
야로고등학교(교장 정종화)는 2015년부터 합천 에벤에셀요양원(원장 서정희)과 이웃과 함께하는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7.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야로고등학교 전교생 중 1, 2, 3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자율봉사동아리 심(心) 봉사부 학생 11명은 합천 에벤에셀요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깨, 손 안마해드리기, 말벗 봉사, 환경 청소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학교특색사업으로 2016년부터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연 2회 준비하여 전교생이 함께 노래와 댄스 등을 공연하고, 직접 만든 비누, 손수건, 향초, 담금 차, 떡 등을 나눠 드리며, 내 고장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봉사활동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자율동아리 「너·나·울」의 ‘친구야, 함께 가자.’ 생명사랑 캠페인, 「케미라이프」의 학교 텃밭 재배 작물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관내 중학교 대상 재능 나눔 교육기부 「꿈JOB我 마중물 수학·과학교실」, 「지역자원 활용 천체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자율봉사동아리 심(心)봉사부 2학년 조연주 학생은 “직접 만든 비누를 나눠드릴 때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명하다. 앞으로 3학년이 되어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야로고 정종화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체험활동 중심의 봉사활동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베풂의 기회를 늘려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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