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12-19
연일 계속되는 한파속에 바깥 나들이에 대한 걱정도 많지만, 합천군은 물론 경남도내에서는 각종 겨울축제가 열리며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합천에는 이렇다할 큰 겨울축제는 없지만, 영상테마파크에서 아기자기한 주말 이벤트가 열리며 겨울 비수기 방문객 끌기에 나섰다. 매년 열리고 있는 ‘추억여행’ 이벤트로 지금보다 경제여건은 팍팍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그 때 그 시절, 바로 70년대 80년대의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과거로의 시간여행인 ‘고백(Go back) 7080’이라는 테마로 ‘추억여행’ 이벤트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주말(토·일, 공휴일)마다 개최된다.
과거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에서 딱지치기, 옛날 오락실, 굴렁쇠 굴리기 등 추억의 놀이와 연탄불 달고나, 가래떡 구워먹기, 쫀드기·군고구마·군밤 등 추억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남도내에서는 김해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경남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김해 종로길 일원에서 지난 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된다.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10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거창읍 로타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제에서 열리는 송년불꽃축제는 12월 31일 거제시 장승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거창금원산얼음축제,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등 먹거리 및 이색축제등도 이번 겨울에 열릴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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