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속에도 경남도내에서는 각종 겨울축제들이 열리며, 유명 관광지를 찾고 있지만, 눈썰매장과 비교는 안되지만, 과거 강가의 얼음위를 지치며 썰매를 타던 놀이를 통해 겨울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멀리 나들이 가지 않아도 합천지역내 얼음썰매장들이 올해도 개장을 하며 소소한 겨울의 재미를 주고 있는데, 오도산자연휴양림과 대양 무곡에 개장한 얼음썰매장이 있다.

오도산자연휴양림 얼음썰매장은 12월 22일부터 해빙기까지 운영하며 개장했고, 대양면 무곡마을에 위치한 얼음썰매장도 개장하며 지역주민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도산자연휴양림 전화(055-930-3733)으로, 대양면 무곡 얼음썰매장 새마을협의회 심상희(010 - 6520 - 8008)로 문의하면 된다.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지역내 얼음썰매장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썰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양면 무곡 얼음썰매장은 어묵 컵라면 같은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한다고 하니, 가족단위로 함께 놀러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