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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15

부처님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해인사에서 주지 스님이 여신도를 성폭력하는 것도 모자라 스님들을 이끌고 대구 유흥가를 들락거렸다는 방송을 접하고 아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느 절보다 법이 살아있어야 할 해인사에서 이런 스님이 주지라는 중임을 맡았고,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에서 교육원장이라는 사실이 수치스럽습니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1일 방송을 통해 전 해인사 주지이자 현 조계종 교육원장인 현응 스님의 여신도 성폭력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하자 법보사찰 해인사가 있는 합천군에서 군민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PD수첩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 A씨는 현응 스님이 자신을 데리고 대구 시내 대형할인매장에서 운동복과 모자를 구입해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칵테일 바에 이어 모텔까지 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손만 잡겠다고 침대에 와서 누우라고 막 잡아 끌면서 손 만지고 허리도 만지고 더듬었다그때는 진짜 무서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술과 고기가 있던 회식 자리에서 현응 스님이 러브샷을 하고 난 후에 이거는 안주다 안주이러면서 입에 탁 키스를 했다고 치를 떨었다.

 

현응 스님을 비롯한 해인사 스님들은 대구 시내 유흥가에서 환대받는 고객이라고 한다.

 

‘PD수첩은 현응 스님이 해인사 주지로 재직 중이던 2005~2008년 사이 주지 스님의 법인카드 내역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현응 스님은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에서 거액을 결재한 뒤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소에서 결재하는 동일한 유형을 보여준다. 대부분 접대여성이 나오는 술집이었다.

 

3년 동안 유흥주점과 숙박업소에서 결재한 금액만 총 161건에 82백만원이었다.

 

현응 스님이 자주 출입했다는 한 유흥업소 사장은 카드로 쓰는 건 일부다. 나머지는 현찰로 쓴다고 보면 된다. 술 취해서도 예불 드리러 새벽 두 세시에 해인사로 돌아갔다. 술값은 오전 9시 반 돼서 딱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명진 스님은 이것은 범죄행위다. 정부예산이나 신도들이 낸 시주금이나 세금하고 똑같다. 신도들이 부처님 절에 바친 돈이다. 그건 다시 좋은데다가 회향을 해야 하는데 그걸 자기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면 이건 도둑죄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현응 스님은 1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나를 음해하는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는 곧 밝혀질 것이다.

 

허위 글을 사이트에 올린 자, 허위 인터뷰를 한 자들은 모조리 법적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배후조정자들의 실체도 곧 드러날 것이고 그들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나에 대한 방송내용에서 허위사실이 드러난다면 (MBC) 최승호 사장은 방송계를 떠나기를 요구한다.

 

만일 나에 대한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내가 승복을 벗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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