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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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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1220() 저녁, 서울 삼각지 뮤지엄 웨딩홀에서 300여명의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재경 합천중.고 동문 송년회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김기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배정(26)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정석(25) 회장은 개회사에 앞서 하창환 합천군수, 김덕수 재경합천군향우회장, 서상만 재경합천군향우회 사무국장을 소개한 뒤 바쁘신 연말인데도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후배님들이 많이 참석한 것을 보니 우리 동문회의 미래가 밝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인 만큼 선·후배 간에 정담을 나누고, 밝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 한다며 인사말을 맺었다.

 

이종화 합천중고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저물어 가는 정유년 세모에 소중한 동문들이 많이 참석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이정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치하 드린다.”며 축사를 했다.

 

합천중고등학교가 고향 합천 발전의 큰 동력이요 구심점이라며, “여기에 계신 합천중고 동문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만 재경합천 향우들이 모두 마음을 합쳐 군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앞으로 합천중·고 동문회의 무한한 발전과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화합의 장에서는 올해 회갑과 7순과 8순을 맞는 동문들의 축하 케이크 커팅과 교가 제창으로 1부 의전행사를 마치고, 2부에 즐거운 만찬과 흥겨운 노래잔치가 이어졌다. 특히 김이중(22) 동문과 곽병도(27) 동문의 섹스폰 축하 연주와 남녀 동문으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의 합창곡 발표로 송년회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으며, 참석한 동문 모두에게 선물로 칫솔 살균소독기를 나눠주면서 선후배 화합의장 송연회의 막을 내렸다.

 

류재권 재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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