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7-19
참 덧없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 정부 들어서서 어언 사년 소통이 안 된다 남대문을 열어라! 입을 모아 부르짖음 이젠 목이 메인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풍물놀이 때 표상일 뿐 먹을 것만 충족시키면 멍멍이 꿀꿀이 취급 받기가 당연하다고? 모든 문명의 척도는 도회 중심의 사치와 향략의 생활들 머리만 크게 가분수화된 도시 지배층에게 위험하고 광적인 꼭두각시 춤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얼빠진 가면극에 심취된 얼간이 정치꾼 놀음에 속고 산다 인간의 이성이 정도(正道)를 탈선 선점된 갑질에 속하는 지식인들에게 재화의 물결이 방향을 송두리 채 탈취당한 빈익빈 부익부가 극한 지점에 춤을 춘다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 허탈 실망 숨이 막혀 어리둥절할 수밖에 나라를 고루살피고 외진 곳 눈여겨 보살폈다는 잔정 많은 홍익인간 국민 마음이 이렇게 등을 돌리지는 않았을 터인데 “모두 내 탓이오” 한마디 없이 뜰 안에 자기 가솔만 챙기는 비좁은 가슴이 가증스럽고 서글퍼진다 두서없고 혼란한 세상 날만 새면 비상대책 혁신위원회 기형아처럼 비대해진 10% 특권층 특권 특혜 내려놓기 변죽만 울리면서 눈치만 살피는 모양새가 시작부터 어지럽구나 자기자만에 빠진 사람 특권계층! 90% 국민 대중을 바둑이 똘똘이로 홀대하는 상머슴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누굴 믿고 우쭐대는가? 얼차려! 술 취한 척 하지 말라 “부산시민이 바라는 신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 힘주어 공약하던 2012년 박 대통령 선거공약 이를 한 술 더 떠서 “민자를 유치해서라도 가덕도 신공항 짓겠다” 서병수 부산시장 신기루 같은 신공항 공약 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세속적인 자만에 빠진 사람 입으로는 스스로 바보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내면으로는 지혜롭다는 자들 느드레 누더기 옷 그냥 걸치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5년제 단막극 막이 내릴 때가 임박했다 조용히 고향 찾아갈 설거지 서둘러라 이 시점 마지막 선물 광복절 대형 특사 ‘생계형 경제사범’ 절대 먼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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