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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23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편의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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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과 합천유통은 116일 합천유통()에서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군의원, 이재호 NH농협은행 군지부장, 합천유통()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 판매 발대식을 가졌다.

 

합천유통은 사업 초창기시절에 운영한 바 있지만, 중단되어 왔다가 다시 순회수집을 시작하게 됐다. 이 사업은 생산 물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수집 판매까지 지원하여 중·소농, 고령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소득증대를 이룬다는 목표다.

 

합천군은 지난해 12월에 순회 수집을 위한 1톤 탑차 2대를 합천유통()에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사업비 168백만원을 확보하여 순회수집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취급수수료를 지원한다.

 

합천유통은 117일부터 매주(, , ) 순회 수집을 실시하며, 농업인이 지역농협 또는 지역농협 지점에 낮 12시 까지 도매시장 규격 출하 기준에 맞게 출하를 하면 된다.

 

월요일은 율곡, 초계, 쌍책, 덕곡, 청덕, 적중면, 수요일은 합천, 대양, 쌍백, 삼가, 가회, 용주, 대병면, 금요일은 봉산, 묘산, 가야, 야로면의 농산물을 수집할 계획이다.

 

합천유통 관계자는 산지 순회 수집 장소를 점차 확대하여 향후 관내 모든 마을까지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산물 산지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천유통()(대표 장문철)에서는 농산물 산지 순회 수집은 수익성 사업이 아닌 합천지역을 위한 환원성 사업으로 중·소농, 고령농가의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순회수집 운영을 위한 신규인력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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