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1-02
합천문화예술촌(촌장 임춘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무지개 다리 사업을 지원 받아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예술촌에서 “너는 특별하단다”란 사업명으로 뮤지컬 수업을 진행했다.
태국에서 가회로 시집온 팬시안누안씨는 딸 3명과 수업에 참관하여 자녀와 사이가 좋아지고 아이가 뭘 원하는지를 서로 깨닫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배정미(합천읍 거주 42세)씨는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끝까지 해낸게 없어 후회하던 중 막내딸과 이 수업에 참석하여 나레이션을 맡았고 특히 12월9일 진주 외국인고등학교에서 무지개다리 성과파티에 모두 참석해서 공연을 해 환호를 받아 큰 감동이었다고 했다
임춘지 촌장은 극 중“ 너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며 가장 소중하고 특별하단다”라는 대사에 참석한 모든 관객들이 동감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이 수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춘지 촌장은 2006년부터 합천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뮤지컬 수업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 이어 지난 12월16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한마음대회에서 초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피터팬”을 공연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고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임촌장은 아이들의 정서적안정. 자존감과 소통을 위해서는 뮤지컬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합천군에서도 교육의 한 분야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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