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8-01-30

예산규모 8000억 시대 열고 황강 전구간 개발계획 세우겠다 등 10대 방향 제시

e945e9f9b287f1c0d3ebbb2b1c4c01fe_1517384705_79811.jpg
e945e9f9b287f1c0d3ebbb2b1c4c01fe_1517384705_90031.jpg

김한동(62) 전 합천군 기획감사실장이 지난 126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친지와 동료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1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합천군수선거에 도전하겠다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한동 전 기획감사실장은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자유총연맹 합천군지회장을 맡으며 지역사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롭게 이진출 전 읍장의 도의원 출마 선언에 이어 김한동 전 기획감사실장의 군수선거 출마 선언까지 이어지며 공직자들의 정치 진출 선언이 눈에 띄고 있다.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공직경험과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정직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군민과 함께 열심히 일할 마음가짐으로 나왔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체적인 합천군의 방향에 대해서는 임기중 합천군 예산 8,000억으로 확대 농업과 축산업이 돈이 되는 선전부자농촌 건설 권역별 관광사업 중점개발 및 관광벨트 구축 균형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경제활성화 ·농복합형 전원도시 건설 황강 전구간에 대한 권역별 개발계획 수립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문화생활 지원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각종 대회 유치 100세시대 대비 복지 시스템 구축 인구증가 시책 중점 추진 등 10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임기중 예산 8,000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서는 4년 임기중 매년 500억 원씩 확충, 전체 규모 8000억 시대가 되도록 하고, 특히 중앙부처별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빠짐없이 응모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고, 황강 45km 전구간 권역별 개발을 내세우며, 오랜 숙원이었던 직강공사 추진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70여만평의 부지를 활용해 읍 시가지 확대 소규모 도시화을 만들고, 새로운 레저시설 유치로 관광사업 활성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황강개발을 중요하게 내세우며 당선이 된다면 군청 조직내에 황강개발 전담팀을 신설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동 합천군수 출마자는 합천 초계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합천군청 문화공보과장, 야로면장, 봉산면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거쳤으며,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로타리 회장, 자유총연맹 합천군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 참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한국당 공천에 참여할 것이며,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다.”고 밝혔는데, 현재 군수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 예정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천경쟁에 참여할지, 무소속으로 완주 할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한동 전 기획감사실장의 군수선거 도전 공식화로 지금까지 공식 출마의지를 표명한 예비후보들은 모두 3명에 이른다. 한편, 130일에는 정재영 전 군의원이 군수선거 도전을 공식표명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