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1-30
전통무예 국궁으로 합천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 기대
초팔정(사두 정한개)은 1월 24일 초팔정 활터에서 적중·초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궁식(활쏘기 위해 준비하는 의식)을 가졌다.
초팔정 활터는 2003년 6월 24일에 준공을 해서 2004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 공부의 장으로 시작하였다.
정한개 사두(회장)는 “저 뿐만 아니라 초팔정 회원들도 국궁을 고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하다. 올해는 더욱더 심기일전하여 전통무예를 고수하는 것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합천군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의지를 표했다.
집궁식에 참여하여 직접 활 쏘기를 체험한 이는 “쉬워 보였는데 직접 활쏘기를 해보니깐 상당히 어려웠고, 화살을 과녁에 맞추기 위해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활에 집중해서 화살을 쏴야지만 과녁을 맞출 수 있다고 하니 정신 수양에는 참 좋은 운동인 것 같다”며 국궁에 대한 매력을 덧붙였다.
한편 전덕규 적중면장은 요즈음 외래스포츠가 만연하고 있는데 국궁이 전통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라며 이 단체가 황금해에 맞게 황금처럼 번쩍번쩍 빛나길 기원한다며 전통을 잇고자 하는 그 자세 또한 높이 기린다는 인사말을 덧붙였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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