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2-27
4개 분교 순차적으로 개강시작
제14기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이 지난 2월 20일 북부분교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권역 분교를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교육에 들어갔다.
2월 20일 야로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북부분교 개강식에서는 한 해 동안 수고해 줄 봉산, 묘산, 가야, 야로 강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이장열 북부분교 분교장은 “전국에 서 최초로 한문대학을 운영하는 우리군에 대한 자부심과 10년이 지나면 한문교육이 큰 열매를 맺을거라 확신하며 학습할 능력이 있는 한 꾸준히 한문을 배워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북부분교 개강에 이어 남부분교 개강식도 2월 23일 허종홍 부의장, 박충제 삼가면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가면사무소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최상호 삼가향교 전교를 한문대학 남부분교장으로 위촉하고, 작년에 이어 허광영(삼가), 정동규(가회) 강사님을 위촉하였다.
한문대학은 명심보감, 맹자를 중심으로 매주 2회(화, 금요일) 수업이 진행되며, 면민 교양향상 및 취미 활동을 위한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최상호 남부분교장은 “한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문대학 남부분교가 올해는 더 활기차게 운영되고, 많은 면민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14기 한문대학 개강식은 각 분교별로 실시되며, 27일(화) 동부분교, 28일(수) 중부분교 개강식을 개최한 후 교실별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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