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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기고
[기관기고] 봄철, 고령 농업인 농기계 교통사고 주의해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령 농업인 농기계 안전운전 주의 필요합천경찰서 삼가파출소장 경감 허대영 오는 3.20은 春分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절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 경운기, 트랙터 등 일반도로를 이용하는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그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합천군의 경우(2024.01월 인구 현황) 전체 41,096명 중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
[독자기고] 군의원은 지역 국회의원 하수인이 아니다
윤재호 (대양면 안금리 이장·윤재호상조(장의사) 대표/전 합천군의회 4ㆍ5대 의원) 풀뿌리 민주주의로 불리는 지방자치제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도 벌서 30여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지방자치제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방의회는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을 통제하고 조례를 제정하며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결산을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방의회는 국가적 정책을 수행하는 국회와는 달리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시민…
[김희곤의 세상만사] 뿌린대로 어김없이 심은 대로 거두리라
김희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초가삼간 집을 짓는 내 고향 정든 땅아기염소 벗을 삼아 논밭길을 가노라면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 살리라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푸른 잔디 베개 삼아 풀 내음을 맡노라면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자주자존(自主自尊) 사상을 올곧게 이어받을신라 가야의 후손으로 죽죽 장군의 화랑정신이면면히 살아…
[김희곤의 세상만사] 우리가 물이라면 샘이 있고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김희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우리가 물이라면 샘이 있고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우리가 함께 웃고 같이 즐기는 것은홍익인간 배달겨레 단일민족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함께 누린 반만년역사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을 먹고 버티던 곰이하늘에서 내려온 환웅과 결혼하여 단군을 탄생 고조선의 단군 신화 4천 년오천 년 전 인도에서 건너와 김수로 왕비가 된 김해 허씨 허황후 세종대왕 때 종묘제례 때 국악을 장려코저중국에서 초청된 엄씨 일가의 후손이 가요…
[김희곤의 세상만사] 나물먹고 물마시고!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대장부(大丈夫) 살림살이 이만하면 자족(自足)할라요오늘을 살아가는 어르신들 일제 36년 동안나라 없는 국민 되어 징용으로 정신대로왜놈들에게 끌려가 혹사당하고6.25 동난 시엔 인민군에 끌려가 인민군 부상자탄환 짊어지고 끌려다녔다 하여부역이란 죄명으로 콩밥 먹고 전과자 되고삼공 오공 군부독재 횃불 들고 항거했다 하여운동권이란 딱지 붙여 내몰아치는버르장머리 없는 보수정책이 안타깝다 …
[김희곤의 세상만사] 청백리(淸白吏)를 찾습니다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갑진년(甲辰年) 청룡 새해 인사내 나름 방식대로 세배 인사부터나누고 본론으로 들어가 정담을 나누며 오늘까지 살아왔다복주머니 배급창고 마련된 곳 어디에!복 주실 분은 누구신데? 새해벽두부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인생살이 복잡한 난세에 안성맞춤 세배 인사가 우선상호 간에 덕담부터 치르는 것이 일반상식으로 알고지나온 세월 빚만 지고 살고 있다 절기상으로는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하여사실상 한해를 마감하는 격이 되…
[기관기고] 설 명절 고향집 선물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합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손희태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듯 한 달이 지나가고 있고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외지에 떨어져 사는 자식들은 벌써 마음은 고향을 향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 걱정에 밤잠을 설치지나 않는지 모르겠다.부모님 걱정하는 마음은 모든 자식들이 똑같겠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고향 집에 홀로 계신 부모님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조금이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면 어떨지?  …
[김희곤의 세상만사]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아 아라이 푸르른 하늘을 이고 뫼천년 물천년에 터잡은 이 곳 서으론 황매산성 동으론 낙동 쓰고 남아 쌓도록 기름지구나(중략)내 고장은 합천땅 열일곱집이한 식구로 모여서 번영하는 집(합천군가(이주홍 작사) 중 일부)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말이 있다옛날 사람들은 낮이면 논밭으로 나가 부지런히 일을 하고여름에는 개똥벌레로 불을 밝히고 겨울이면 눈밭에서 책을 읽었다고 이름하여 주경야독으로 쉬…
[김희곤의 세상만사] 뿌린대로 심은대로 거두리라
김 희 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아무런 표정도 없이 길섶 틈을비집고 앉아 주위에서 잡다하게왁자지껄하는 소리에도 아무러한관심을 잃은 지 오래다 한때는 잃었던 조국, 민권을되찾겠다고 젊은 피를 아낌없이바치는데 헌신하였고전쟁의 폐허 더미 속에서도겹치는 가난을 슬기롭게 참고 견디며오늘을 장만해 주신 산 역사의 증인들이다 공원이나 유원지마다 어린이들을 위한유기시설은 정성 들여 갖추어졌는데장애인이나 노인네들이 모여 앉아서로를 다독이며 즐거운 시간을보낼 수…
[독자기고] 12·12 반란자를 예우하자는 합천군의원
전점석(전국작가회의 작가) 영화 「서울의 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22일 개봉한 지 26일 만에 관객 900만 명 돌파다. 나는 지난달에 합천시네마에서 이 영화를 두 번 봤다. 합천군민들도 많이 왔다. 영화관에 오신 분 중에는 전두광이 보안사령관을 하다 보니 얼떨결에 합동수사본부장이 되어 많은 고생을 하면서 성공적으로 위기를 돌파한 탁월한 지도자라고 생각하신 분도 있었다. 대부분 진지한 자세로 조용히 보셨지만 친구분들과 같이 오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면…
[김희곤의 세상만사] 달에게 물어봐? 농어촌부터 소멸하는 나라
김 희 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며우리나라 세일꾼이 되겠습니다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 정한용 교장 선생님의 풍금소리에맞춰 전교생 360명 손에 손잡고목메여 합창하던 졸업식노래눈물반 콧물 반 옷소매로 훔치면서 학부형 인가친지 함께 어우러져졸업식장 교실도 떠나갈 듯 울렁이고고목나무…
[김희곤의 세상만사] 그때 그사람 어디에 계실까?
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비오는 날의 오후3시따르렁 따르렁!여보시오 거기 KS청 맞지요?감사실 김대감 맞아요?아뇨, 저 창구를 지키는 김생원이요전화 연결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찰가닥! 전화통이 끊어진다 따르렁! 김선생 방금 전화받은 곳이어딘지 알아요?중구 대청동 00공사전 서기관 대단한 자리요!어쩌겠소 고분고분 죽는 시늉이라도!소나기 맞은 백두산 호랑이 마냥천방지축 설치는 곳소위 간첩잡는 본부는 제쳐놓고관광서 출입하며 촌지 챙기는 터주대감매년 …
<김희곤의 세상만사>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김 희 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시관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알밤아 대추야 떨어져라아이야 아이야 쌔기 쌔기 주워와라어른아 어른아 잡수이소 유엔 상임이사 4대 강국약소국들 어르렁 뚱땅 싸움질 속에개발 신무기 팔아 한몫 챙기는데대동아 전쟁, 6.25 전쟁, 베트남 전쟁에일본과 미국이 전리품 챙겨 톡톡히재미를 보았다는 세계사 담당 사학자의푸념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오늘과 같은 양극화 정치 세력의 횡포속에서통치자는 좀 더 부드럽고 온유한 품성의 통치자가 요구된다무사안일…
[김희곤의 세상만사]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김 희 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 때부터 안다옛 어르신 일러주셨다가정교육 알뜰히 받은 양반 명가집 자녀평생을 좌우한다 우리들 자신도 모르게 어그러져 가고있는 정신바탕 뿌리를 잃지 않기위해서도 부지런히 물을 주고 가꾸어예의 동방의 빛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아무리 어려워도 쪼들린다고 투덜거리지 말라한숨을 쉬거나 넋두리해서도 안 되며항상 표정을 밝게 어른의 친구에게도 극진히 대하고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를…
[김희곤의 세상만사] 독도는 우리땅
김 희 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독도는 우리다경상북도 울릉도 도동산 63 동경 63 북위 137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독도는 우리땅 1945년 해방이 되기 바로 직전까지 일제 식민지 시절에 일제의 수족 노릇을 하던얼쑤얼쑤 어깨 춤추던 제 민족을 괴롭히던 그때 그 사람들일본 친일 그대로 물려받은 후손들 부패 관료주의 그대로 답습한친일 잔재 확대 재생산대열이 꿈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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