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2-27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지역 중점 실시 농업인의 수리불편 해소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지역을 중심으로 농민들의 농기계수리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 순회수리교육팀 3개반 6명을 편성하여 12월 21일까지 군내 14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정비 및 자가정비 기술교육과 더불어 농업인을 위한 교통안전사고예방교육으로 저속차량표시등 부착 사업도 병행 실시키로 했으며, 영농철(5~6월, 8~11월)에는 농작업 중에 발생되는 고장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119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예초기, 관리기, 바인더, 분무기 등으로 농기계 수리시 부품대 7만원까지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자세한 일정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농기계담당(☎930-366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합천군 발전의 초석은 농업이고, 농업의 필수품인 농기계가 잘 관리되어야 농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농기계수리 부품대를 지원함으로 농가의 부담은 줄이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사전 보호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농업인 복지향상에 기여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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