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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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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선거 경남 합천군수에 출마한 류순철 경남도의원(자유한국당)이 최근 돌연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순철 도의원은 지난 310일까지 마감이었던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에도 이미 접수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결정 배경에 대한 궁금점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 대해 2014, 2015년 모 건설사 대표로 있을 당시 관련해, 지난 35일 세무조사가 실시 됐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또 최근에는 사전선거운동 및 금품 선거와 관련해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지역내 지방선거를 둘러싼 많은 잡음을 우려해 돌연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가오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합천군수선거에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후보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후보로 거론된 류순철 경남도의원이 돌연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같은 여러 정황들이 부담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순철 경남도의원의 합천군수선거 불출마로 인해 자유한국당은 김윤철 전 경남도의원, 김한동 전 합천군 기획감사실장, 문준희 전 경남도의원등 3명으로 압축되며 공천경쟁을 앞두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경호(56·종로엠스쿨 원장·) 정재영(53·바르게살기합천군협의회장·) 등이 합천군수 도전을 위한 공천경쟁을 앞두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합천군수 선거는 오는 42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4월부터는 군수선거를 향한 예비후보들의 각축이 이어지며 지방선거 국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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