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3-27
지난 3월 21일 오후 2시 합천요양병원 외 5개소 다중이용시설, 17개 읍면에서 동시에 400여명이 참여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실제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중점훈련 장소인 합천요양병원에는 하창환 군수, 공무원, 유관기관, 시설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밀양 화재사고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합천요양병원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초기화재진화, 입원환자 대피유도,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대피소에서 화재대피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소방차, 응급차, 소화기, 연막탄 등 각종장비·자재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훈련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유관기관 의 적극적인 협조로 민방위 화재대피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합천소방서에서 참여자와 병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병행되어 완성도 높은 훈련이 됐다는 평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비록 가상 훈련이었지만, 화재대피 절차에 따라 민·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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