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3-20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 14일 상설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한‘효나눔 요리교실’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효나눔 요리교실은 3월에서 10월까지 8개월 간에 걸쳐 총12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인근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기존의 단순한 요리만들기 프로그램보다 의미가 있고 차별화 될 것으로 보인다.
요리교실 첫날인 14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하나 하나 정성으로 빚은 새알심을 한가득 담은 단호박죽을 만들어 합천읍할머니경로당의 어르신들께 대접하였으며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갓 초등학교를 입학한 학생들이 만든 단호박죽을 맛있게 드시며 손자손녀를 대하는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는 12가지 메뉴를 적절히 조합해 구성이 되었으며,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취미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청소년들과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